엔씨, 저스트 플레이 중심 플랫폼 확장 추진
핵심 요약
엔씨가 빠르게 성장하는 저스트 플레이에 역량을 집중한다. 하반기부터 산하 스튜디오 SDK를 연결해 퍼블리싱 기반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서드파티와 리후후·스프링컴즈까지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가 모바일 캐주얼 사업에서 저스트 플레이의 독자 성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11일 열린 2026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저스트 플레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른 스튜디오와의 조기 시너지보다 현재의 성장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엔씨는 저스트 플레이를 단일 사업에 머물게 하지 않고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엔씨 산하 스튜디오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SDK를 저스트 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각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이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당초 엔씨는 저스트 플레이와 다른 스튜디오의 연계를 서둘러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저스트 플레이 자체의 성장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운영 전략의 무게를 독자 성장 확대에 뒀다. 내부 스튜디오를 먼저 연결한 뒤 외부 개발사로 참여 범위를 넓히는 단계적 확장 방안도 이 같은 전략에 포함됐다.
내년에는 서드파티 스튜디오까지 SDK로 연계해 저스트 플레이를 정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추진된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스튜디오 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리후후와 스프링컴즈가 연결되면 성장 폭도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