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반기 매출 1조3000억원…캐주얼 사업 부상
핵심 요약
엔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90%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2871억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2분기 매출의 20%를 넘어섰다. 회사는 스튜디오 협업과 콘텐츠·광고 수요 확대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씨가 올해 상반기 매출 약 1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87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을 이뤘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2개 분기 만에 전년도 매출 대부분을 달성한 가운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제시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는 1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2분기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섰다. 회사는 이 사업이 기존 사업과 함께 실적을 이끄는 별도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캐주얼 부문의 확대에는 저스트플레이와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개발 스튜디오의 협업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엔씨는 각 스튜디오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결합하는 작업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스튜디오들을 중심으로 넓힌 캐주얼 게임 사업의 매출 비중도 이번 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엔씨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상 등 게임 외 콘텐츠 요소와 외부 개발사의 게임을 플랫폼에 도입하고, 광고주가 직접 집행하는 수요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상반기 실적 반등에 더해 매출 비중 20%를 넘긴 캐주얼 부문의 확장 여부가 향후 성장 전략의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