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클래식 장기 흥행 기대
핵심 요약
리니지 클래식의 MAU가 출시 140일 이후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엔씨 개발·사업 조직은 현재를 게임 라이프 사이클의 초입으로 판단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리니지M과 같은 장기 라이프 사이클을 기대했다.
엔씨가 출시 후 140일을 넘긴 MMORPG ‘리니지 클래식’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11일 열린 2026년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이용자 지표를 근거로 장기적인 서비스 성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 공동대표는 MMORPG가 서비스 초기에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은 뒤 이용자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된 지 140일이 지난 시점에도 MAU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일반적인 초기 이용자 감소 경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임의 현재 단계에 관한 내부 판단도 공개됐다. 박 공동대표가 개발팀과 사업팀의 의견을 확인한 결과, 두 조직은 리니지 클래식이 아직 전체 라이프 사이클의 초입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내부 전망을 전하면서도 개발·사업 조직의 판단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80%만 믿는다’는 표현을 덧붙였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이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M’과 유사한 라이프 사이클을 형성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출시 140일 이후에도 유지되는 MAU와 아직 초기 단계라는 개발·사업 조직의 진단이 이러한 기대의 근거로 제시됐으며, 회사는 단기적인 초기 흥행을 넘어 이용자 기반이 지속되는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