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해외 운영 직접 맡는다
핵심 요약
엔씨가 TL 해외 서비스를 2026년 안에 자체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퍼플·스팀·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이용 환경은 하나로 통합된다. 캐릭터와 아이템, 루센트 등 기존 데이터와 계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엔씨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해외 서비스 운영 방식을 2026년 안에 자체 체제로 바꾼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와 이어온 협력은 종료되며, 전환이 마무리되면 엔씨가 TL의 해외 서비스 전반을 직접 담당한다. 개발사와 운영 주체를 엔씨로 일원화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서비스 체제에서는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을 비롯해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이용 환경이 하나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PC와 콘솔에서 TL을 즐기는 이용자는 플랫폼별로 나뉜 방식이 아닌 통합된 서비스 환경을 이용하게 된다. 구체적인 전환 시점은 연내로 제시됐으며, 플랫폼 통합도 서비스 운영 주체 변경과 함께 진행된다.
운영사가 바뀌더라도 기존 이용자가 축적한 게임 기록과 자산은 유지된다. 캐릭터 정보와 게임 진행도, 보유 아이템은 물론 게임 내 화폐인 ‘루센트’도 전환 이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관 과정에서 기존 플레이 성과가 사라지지 않도록 주요 데이터를 보존하는 방식이며, 이용자는 이전에 확보한 캐릭터와 자산을 바탕으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
퍼플 이용자는 별도의 약관 재동의나 추가적인 계정 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사용 중인 계정을 자체 서비스 전환 뒤에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이 마련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해외 서비스 운영 권한을 엔씨가 직접 맡는 동시에 PC·콘솔 이용 환경과 기존 데이터를 이어가는 데 있으며, 엔씨는 전환 작업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