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2분기 수익성 급반등…영업이익률 23%
핵심 요약
엔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3% 증가했다. 리니지 클래식과 리니지 리마스터가 PC게임 매출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저스트플레이 연결 편입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국내를 넘어선 52%까지 높아졌다.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과 해외 자회사 편입 효과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연결 기준 매출은 7705억원, 영업이익은 1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0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313억원을 32.4%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PC게임이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2분기 PC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1분기 3184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2월 7일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은 분기 매출 1855억원을 올렸으며, 출시 140일 만에 누적 매출 269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리마스터 매출도 전분기보다 18% 증가해 기존 리니지 지식재산권의 기여가 두드러졌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8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주력작 리니지M의 매출이 4% 증가하며 모바일 부문을 뒷받침했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엔씨가 지난 4월 인수를 마친 독일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저스트플레이가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포함되면서 사업 다변화 성과도 반영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52%로 국내 48%를 넘어섰으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이 전체 매출의 27%,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25%를 차지했다. 엔씨는 하반기 신작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5일 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 개막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