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서비스 출시 6주로 줄인 AI 개발 체계 가동
핵심 요약
엔비티가 서비스 전 과정을 모듈화한 AI 개발 인프라 NBT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기획 완료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약 6주로 단축했다. 첫 서비스 쿠다닥으로 구조를 검증하고 신규 서비스 실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비티가 신규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출시, 운영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인공지능 전환 인프라 ‘NBT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서비스 제작 전 과정을 모듈화하고 AI 기반 개발 환경을 결합해 기획 완료 이후 시장에 내놓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약 6주로 줄인 것이 핵심이다. 같은 규모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력도 과거보다 크게 축소했다.
NBT 스튜디오는 사용자 관리와 리워드, 광고, 미션, 상점 등 B2C 서비스에 공통으로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각각 재사용할 수 있는 모듈로 구성했다. 신규 서비스를 만들 때 기존 기능을 다시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낮춰 투입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구조다. 엔비티는 이 인프라로 첫 서비스 ‘쿠다닥’을 출시했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개발 구조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이번 인프라에는 엔비티가 14년 동안 여러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기술 자산이 반영됐다. 캐시슬라이드와 스텝업, 더퀴즈라이브, 칩스 등을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기능과 경험을 일회성 자산으로 두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에 반복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했다. 여기에 AI 개발 환경을 더해 서비스 제작 과정 전반의 생산성을 높였다.
엔비티는 NBT 스튜디오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 실험의 속도와 횟수를 함께 늘릴 계획이다. 짧은 주기로 서비스를 출시한 뒤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검증 결과를 토대로 확장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재사용 가능한 기술 인프라와 AI 전환으로 확보한 개발 생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