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양산 내년 목표
핵심 요약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시양산을 추진하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연산 40톤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분말제어 기술 등에서 일본 경쟁사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MR 양극재, 소듐이온배터리용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시양산을 추진하며 이르면 내년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전고체 배터리와 나트륨(소듐) 배터리 관련 밸류체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 담당 상무는 “현재 유수 고객사와 시양산을 검토 중이며 가장 빠른 양산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산 라인 설계를 마치고 고객 수요에 맞춰 즉시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연산 40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요 배터리 업체의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 공 상무는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특히 분말제어 기술과 품질관리 기술에서 일본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고체전해질에 적합한 양극재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아울러 코발트프리 망간리치(LMR) 양극재, 소듐이온배터리용 양극재,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MR 양극재는 양산을 겨냥한 최종 검증 단계에 진입했으며, 기존 삼원계 생산 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수주 확정 시 단기간 내 양산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완성했다. 소듐이온배터리용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층상계 산화물과 폴리음이온계 양극재를 병행 개발 중이며, 연산 1000톤 규모 전용 라인을 통해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는 독자 공정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 주요 업체들과 샘플 평가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