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BNSI 대주주 참여로 니켈 수급권 확대
핵심 요약
에코프로가 BNSI 제련소 대주주 참여를 통해 니켈 수급권을 총 6만5000t으로 확대한다. 현지 제련 경험을 토대로 리사이클과 도시광산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독립이사 7명이 투자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경영진은 이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의 대주주로 참여해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로 니켈 수급권을 기존 2만9000t에서 총 6만5000t으로 늘리고, 현지 습식 제련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리사이클을 포함한 도시광산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1일 그룹 사장단과 금융기관 투자자, 독립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BNSI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전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동채 그룹 창업주와 최고경영진, 고객사 관계자, 공동 투자자인 허개화 GEM 회장 등이 참석했다. BNSI는 중국 GEM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기업 PTVI 등이 합작 운영하며, 지난해 4월 착공해 내년 2분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의 4개 프로젝트에 총 5억달러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니켈 2만9000t의 수급권을 확보했으며, 1기 투자에서 평균 20%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고 코발트와 크롬 등 부산물로 추가 수익을 냈다. 니켈은 양극재 원가의 50%를 차지하고 연평균 12% 성장하는 핵심 원료로, 그룹은 안정적인 조달과 원가 혁신을 삼원계 배터리 경쟁력의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이동채 창업주는 전기차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부상에 대응하려면 니켈 공급망 안정과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는 광물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 소재, 전기차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강화와 함께 도시광산 기반 리사이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계사 독립이사 7명도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경영진은 투자 의사결정 전부터 사업 구조와 글로벌 니켈 시장 현황을 여러 차례 공유해 왔다. 향후에도 이사회와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