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바이오, 기술료 반영에 상반기 흑자 지속
핵심 요약
에임드바이오의 2분기 매출이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7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하며 네 반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ODS025 마일스톤 기술료와 AMB303 공동개발비가 실적에 반영됐고 순자산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에임드바이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92억원의 3배를 넘어섰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12일 이 같은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반기 기준으로 네 차례 연속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ODS025’의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가 반영됐다. SK플라즈마와 공동개발 중인 ROR1 ADC ‘AMB303’ 관련 공동개발비도 매출에 포함됐다.
타깃을 공개하지 않은 ODS025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글로벌 임상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AMB303는 에임드바이오와 SK플라즈마의 공동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사는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기술이전 성과가 재무 기반 확대로도 이어졌다.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에임드바이오의 순자산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허남구 대표는 이를 토대로 자체 임상개발을 대폭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후속 파이프라인 여러 개를 직접 임상 단계에 진입시키기 위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 규모와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