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경영진 지분 확대…미국 특허로 글로벌 공략
핵심 요약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와 두 부사장이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인도 오시멈과의 특허·법적 분쟁은 합의로 마무리됐고 iRAC™ 핵심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도 완료됐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에이비온 주요 경영진이 잇달아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신영기 대표는 지난달 약 72만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초 1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우성윤 부사장과 장기룡 부사장도 이달 각각 10만주와 3만5000주를 더 사들였다. 회사는 12일 이러한 경영진의 연속 매입이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에이비온이 사업과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시점에 진행됐다. 회사는 주요 경영진이 지속해서 지분을 늘린 배경에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특허 확보를 계기로 해외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부담도 줄었다. 에이비온은 최근 인도 오시멈과 이어온 유전자 정보 이용 관련 특허·법적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가 경영진의 지분 확대와 함께 사업 불확실성 정리,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흐름이다.
독자 개발한 면역항암 플랫폼 ‘인터페론 베타 항체 접합체’(iRAC™)의 핵심 원천기술은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에이비온은 이 특허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비온은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등 정밀의료 기반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