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일부 기능 멈춤…SK텔레콤 긴급 점검
핵심 요약
SK텔레콤 에이닷에서 6일 오후 장애가 발생해 일부 기능 이용이 제한됐다. 통화 자동 요약 등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LLM 쪽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SK텔레콤은 원인을 파악하면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6일 장애가 발생해 일부 기능의 이용이 제한됐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일시 점검 안내를 게시하고 장애 대응에 착수했다. 에이닷 에이전트를 비롯한 일부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복구 조치가 끝날 때까지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용자들에게 알렸다.
장애가 발생한 뒤 전화를 종료하면 대화 내용을 정리해 주는 통화 자동 요약 기능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학습된 거대언어모델(LLM) 쪽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장애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며, 신속한 대응과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닷은 AI 챗봇으로 출발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기능뿐 아니라 일정 관리, 통화, 검색, 메모, 요약 등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왔다. 문자와 통화 내용을 분석해 이용자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하며,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쓴 뒤 핵심 내용을 요약해 회의록이나 강의 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장애는 에이닷의 여러 기능 가운데 LLM과 연계된 통화 자동 요약과 에이전트 일부 서비스의 작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을 마칠 때까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이어질 가능성을 공지했다. 정상 이용이 가능한 시점과 구체적인 오류 범위는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