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기능 한때 멈춤…호출 장비 오류 조치
핵심 요약
에이닷의 통화 자동 요약과 에이전트 등 일부 기능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오후 4시 30분 점검을 안내한 뒤 오후 5시 13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원인은 LLM 모델이 아니라 모델을 호출하는 장비에서 발생한 일시적 오류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6일 통화 자동 요약과 에이닷 에이전트 등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회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이용자들에게 일시 점검을 안내하고 대응에 나섰으며, 오후 5시 13분께 점검을 마친 뒤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장애가 이어지는 동안 이용자가 전화를 마친 뒤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조치가 끝날 때까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장애 원인은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LLM을 호출하는 장비에 일시적으로 생긴 오류로 확인됐고, 해당 장비에 대한 조치는 즉시 이뤄졌다.
초기에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학습된 거대언어모델, 즉 LLM 측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후속 점검에서는 모델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모델을 불러오는 장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이 정리됐다. 복구 작업이 끝난 뒤 에이닷의 관련 기능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에이닷은 AI 챗봇으로 출발해 대화뿐 아니라 일정 관리와 통화, 검색, 메모, 요약 등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운영되고 있다. 문자와 통화 내용을 분석해 이용자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하고,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은 뒤 요약해 회의록이나 강의 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장애는 이 가운데 자동 요약과 에이전트 등 일부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줬지만 점검 당일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