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큐니티 천안공장 EPC 전담
핵심 요약
에쓰씨엔지니어링이 큐니티와 97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EPC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큐니티 관련 누적 계약액은 377억원이며 천안공장 생산 플랜트의 전 공정을 맡는다. 반도그룹 편입 이후 반도체와 수소 등 첨단산업의 하반기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큐니티(QNITY)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프로젝트에서 97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7일 확정된 이번 수주를 포함해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올해 큐니티와 맺은 계약의 누적 금액은 377억원으로 늘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응해 관련 수주 실적을 쌓는 흐름이다.
사업 대상은 큐니티 천안공장에 들어설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 생산 플랜트다. 완공 후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특수 화학소재는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설계와 기계·배관, 건축·토목 공사를 맡은 데 이어 전기·계장과 소방 공사까지 추가로 확보하면서 설계·조달·시공 전 공정을 전담하게 됐다.
큐니티는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전자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와 첨단산업에 통합 전자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소부장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EPC 수행 능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이번 추가 수주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확대되는 반도체 인프라 수요에는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반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뒤 수주 경쟁력과 사업 수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뿐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여러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성이 양호한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반도체 소부장 생산설비의 전 공정을 수행하는 EPC 사업 실적도 추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