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북미 고부가 소재 수출 확대
핵심 요약
에스폴리텍의 상반기 미국 수출액이 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은 122억7000만원으로 33.9% 늘었고 연결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약 33%를 기록했다. 항공기용 난연 소재와 프리미엄 PC·PMMA, AI 데이터센터용 PC 소재가 해외 사업 확대를 이끌었다.

에스폴리텍의 2026년 상반기 미국 수출액이 37억7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9% 늘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도 122억7000만원으로 33.9% 확대됐다. 상반기 연결 매출 375억원 중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은 약 33%를 차지했다.
미국 수출 성장은 항공기용 난연 소재와 프리미엄 폴리카보네이트(PC), 초박막 고내후 아크릴인 PMMA 제품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 증가와 수익성 개선 전략은 상반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에도 기여했다. 회사는 보안문서용 보안필름(MF)과 산업용 PC 소재 등 기술 기반 제품군의 글로벌 고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 확장의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PC 소재다. 에스폴리텍은 북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PC 소재를 공급했으며, 미국 재료시험협회 화재 안전 기준인 ASTM E84에서 최고등급인 ‘Class A’ 인증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높은 수준의 화재 안전성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 분야에서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하반기에도 AI 데이터센터와 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한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 확인된 항공·산업용 고부가 소재의 판매 흐름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층을 강화하고,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중시하는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