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현장 노하우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
핵심 요약
에스텍시스템이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FM 운영을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자체 개발한 S-Agent를 시범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보안·시설관리 분야로 확대한다. 민원 데이터에 AI 분석을 적용해 반복 문제를 찾고 현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텍시스템은 6일 종합건물관리(FM)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표준화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장 관리자의 숙련도에 좌우되던 운영 방식을 체계화해 관리자 교체나 사업장 확대 때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를 줄이고, 여러 현장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운영체계 고도화의 핵심이다.
자체 개발한 현장 운영 관리 플랫폼 ‘S-Agent’는 현재 일부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업무 현황과 품질 평가, 민원 처리 내역 등을 통합 관리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안과 시설관리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무 계획과 실행 결과를 함께 축적해 사업장별 운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건물 관리는 많은 인력과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시스템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 국내에서 FM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시설 유지·관리를 넘어 공간과 설비, 인력,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개념이 확산됐다. 2024년에는 AI 얼굴 인식 리더와 AI CCTV,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보안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받았다.
에스텍시스템은 앞으로 민원 처리에도 AI 분석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접수 내용을 유형별로 자동 분류하고 발생 현황과 증감 추이를 분석해 반복 민원을 조기에 찾아낸다는 구상이다. 분석 결과는 청소 주기 조정과 시설 점검, 순찰 동선 개선 등 현장 운영에 활용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업무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