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 착수
핵심 요약
에스넷그룹이 AX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에 착수했다. 지난 7월 시작한 AI 교육의 기초 과정을 임직원 150명이 마쳤고 직군별 심화 교육도 진행 중이다. 교육과 문화 확산, 시스템 구축을 병행해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스넷그룹이 그룹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실행할 ‘AX혁신추진단’을 꾸리고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에 착수했다. 가치경영실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 내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인성정보를 포함한 그룹 조직 전체가 단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임직원 교육은 지난 7월 시작됐다. 현재까지 그룹 임직원 150명이 AI 활용 기초 과정을 수료했으며, 임원진도 주말 교육에 참여해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을 배우고 있다. 기초 교육 이후에는 관리·기술·영업 등 직군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심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은 올해 초부터 국내 주요 기업의 AX 추진 사례를 분석한 뒤 자사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맞는 실행 방향을 설계했다. 일괄적으로 AI 도구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문화 확산, 시스템 구축을 여러 단계로 나눠 전개하는 구상이다. AX혁신추진단은 이렇게 마련된 방향을 그룹 차원의 실행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목표는 AI 사용량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업무 방식과 조직 역량이 계속 발전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박효대 회장은 AI를 활용해 경영 효율과 개인·조직의 역량을 높이고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임직원이 기존 지식과 경험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