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대학 간 소통 넓히고 이용자 보호 보강
핵심 요약
에브리타임이 오는 19일 대학 특성별 연합관을 추가로 개설한다. 이달 중 AI 모니터링과 전문 인력 재검토 절차를 전면 가동한다. 기기 인증과 신고 피드백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연합게시판을 확대하고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이달 안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 가동하고, 오는 19일에는 대학 특성에 따라 묶은 연합관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게시판 확장과 안전 기능 도입을 함께 추진해 대학 간 정보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새로 문을 여는 공간은 카이스트·지스트·디지스트·유니스트·포스텍·켄텍을 잇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 연합관, 뉴욕주립대·유타대·겐트대·조지메이슨대 등이 참여하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연합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대상으로 한 스카이 연합관이다. 지난 1일 연합게시판을 선보인 뒤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달 초에는 인기 글을 모은 HOT게시판도 신설했다.
에브리타임은 그동안 대학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취업과 재테크 등 학교 구분 없이 정보를 나누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연합게시판을 도입했다. 특히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과 글로벌캠퍼스는 구성원 간 소통 필요성이 높은 반면 개별 캠퍼스 규모가 작아 정보 공유에 제약이 있었다. 비누랩스는 학생들의 요청을 장기간 검토해 연합관 신설을 결정했으며,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캠퍼스 이용자의 정보 격차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
안전 체계는 지난 6월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뮤니티 개선 설문 결과를 반영한다. 조사에서 신속한 신고 처리와 AI 실시간 필터링, 계정 도용 차단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AI가 유해 게시물을 일차적으로 걸러낸 뒤 전문 운영 인력이 다시 살펴 오탐지에 따른 제재를 구제하는 절차를 병행한다. 본인 명의 기기 인증 기능을 도입해 계정 도용과 불법 이용을 막고, 이용자가 신고 게시물의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신고 피드백 시스템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