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 야간 체험에 15만명 몰려
핵심 요약
반딧불이 축제와 나이트 사파리에 각각 약 3만명과 12만명이 방문했다. 아기 사자 라온은 인공포육을 거쳐 지난 5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광복절 연휴에는 오후 11시까지 문을 열고 야간권과 투파크 이벤트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밤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야간 특화 콘텐츠를 확대했다. 무료로 마련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와 ‘썸머 나이트 사파리’에는 각각 약 3만명과 12만명이 찾았다. 반딧불이와 맹수의 야간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체험을 중심으로 여름철 고객 유입을 넓히는 구성이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반딧불이 축제는 개막 보름 만에 방문객 약 3만명을 기록했다. 참가자는 주키퍼의 설명과 교육 영상을 통해 반딧불이의 한살이와 발광 원리를 익힌 뒤 수천 마리가 빛을 내는 장면을 직접 관찰한다. 체험장 주변에는 별빛 캠핑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조명, 캠핑 의자, 모닥불도 배치돼 생태 교육과 야간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파리월드의 ‘썸머 나이트 사파리’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의 밤 시간대 활동을 보여준다. 운영을 시작한 뒤 50일 동안 약 12만명이 이용했다. 에버랜드는 통상 가을에 선보이던 나이트 사파리를 올해 여름으로 앞당겨 무료 개방했다. 지난 6월 태어난 수컷 아기 사자 ‘라온’도 지난 5일부터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어미의 돌봄이 어려워 주키퍼가 인공포육 중이며 몸무게는 5.5㎏을 넘어섰다.
야간 프로그램은 ‘밤밤 썸머 나이트’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문라이트 퍼레이드로 이어진다. 광복절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폐장 시간을 오후 11시로 늦춘다. 오후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야간권도 운영하며,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투파크(2Park)’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밤에만 만날 수 있는 생태 체험과 공연, 연장 운영을 한데 묶어 야간 방문 선택지를 확대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