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아스널, 27년 동행 이어간다
핵심 요약
에미레이트 항공과 아스널이 유니폼 전면 파트너십을 2033년까지 연장했다. 훈련복 파트너 지위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명명권도 유지된다. 양측은 20주년 행사와 에미레이트 컵, 글로벌 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아스널 FC가 유니폼 전면 파트너십을 2033년까지 연장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양측의 협력은 이번 계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유니폼 전면 스폰서십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아스널과 에미레이트 항공의 장기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2일 체결한 연장 계약에 따라 2033년까지 아스널의 훈련복 파트너 지위를 유지한다.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명명권도 계속 보유한다. 매년 여름 홈구장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 에미레이트 컵과 전 세계 아스널 팬을 초청하는 글로벌 구너스 프로그램 등 기존 마케팅 사업도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의 인연은 아스널이 새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이전한 2006년 시작됐다.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참가하는 에미레이트 컵을 기점으로 향후 수주 동안 진행된다. 지난 협력의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와 함께 아스널 출신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골동품점을 배경으로 구단과 후원사의 추억을 되짚는 시네마틱 필름도 공개됐다.
팀 클라크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계 각지의 아스널 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관계를 구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적된 협력을 토대로 팬들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리처드 갈릭 아스널 최고경영자는 이번 연장 계약에 구단의 미래를 향한 확신과 기존 기반 위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