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후반 연속골…울산, 강원 꺾고 2위 유지
핵심 요약
울산이 에릭의 후반 두 골로 강원을 2-1로 꺾고 K리그1 2위를 지켰다. 울산은 승점 54로 3위 대전에 4점 앞섰으며, 강원과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포항은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제주와 1-1로 비겼다.
울산 HD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2-1로 꺾었다. 전반 황병근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에릭이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울산은 이번 승리로 리그 2위를 지켰다.
강원은 전반 41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모재현의 슈팅이 황병근을 거쳐 골라인을 넘어 선제골을 얻었다. 처음에는 모재현의 득점으로 기록됐으나 이후 황병근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이적 후 처음 리그 경기에 나선 황병근은 부인의 출산으로 결장한 조현우를 대신해 골문을 지켰다.
울산은 후반 야고와 에릭, 보야니치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했다. 후반 25분 조현택의 왼쪽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문전으로 흐르자 에릭이 왼발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조현택이 공을 가로챈 뒤 연결한 패스를 에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둬 승점 54를 쌓았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격차는 4점이며, 강원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파이널B 경기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SK가 1-1로 비겼다.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 포항은 완델손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양 팀은 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점 1씩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