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딧미, 발효·전달 기술로 건강관리 영역 확장
핵심 요약
에딧미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장·대사·피부 건강을 연결하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올 하반기 여주 발효 소재를 활용한 혈당 관리 제품과 피부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추진한다. 온라인 직접판매를 넘어 병원·약국 등 기업 간 거래 채널과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이너 헬스케어 브랜드 에딧미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장 건강뿐 아니라 혈당·체지방 등 대사 건강과 피부 건강을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식물성 원료에 미생물 발효 기술을 결합해 기능성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고, 자체 소재를 보유한 기술 기반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핵심 연구 분야는 미생물의 효소 작용으로 천연물 성분을 변화시켜 기능성 소재로 고도화하는 생물전환 기술이다. 전남산 여주를 미생물과 함께 배양·발효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이 소재를 활용한 혈당 관리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피부 미생물 균형을 고려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유효 성분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나노제제 기술도 개발해 먹는 제품과 피부 적용 플랫폼을 연결할 계획이다.
유경남 대표는 서울대에서 수의독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수의과학연구소와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대웅제약에서는 신사업 기획과 기술 이전·사업 개발을 맡았다. 질환과 인체 반응을 연구하며 장내 환경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한 것이 창업으로 이어졌고, 대표 제품 ‘Gut Day(굿데이)’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토대로 일상적인 장 건강 관리를 돕도록 설계됐다.
에딧미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식품 벤처육성사업 우수창업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전남·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과 현대홈쇼핑 온라인 TOPs 브랜드 육성사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6월에는 2026 국민팜엑스포 K-스타트업 공모전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앞으로 온라인 직접판매를 넘어 병원·약국 등 기업 간 거래 채널과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발효·전달 기술을 중심으로 장내 환경과 대사, 피부를 연결하는 제품군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