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대만서 아동 영어 앱 사업 확대
핵심 요약
에누마가 2026년 8월 7일 토도영어 대만 버전을 출시했다. 대만판은 4~9세 아동을 위한 약 3,500개 학습 활동과 AI 발음 코칭을 제공한다. 중국과 일본에 이은 세 번째 현지 버전으로 에누마의 해외 사업 범위가 확대됐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가 2026년 8월 7일 기초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토도영어’의 대만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중국과 일본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현지 버전이다. 에누마는 영어 교육 수요가 높은 대만에서 현지화한 콘텐츠와 단계별 교육과정을 앞세워 소비자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후속 해외 제품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판 토도영어는 4~9세 아동을 대상으로 약 3,500개의 학습 활동과 500여 권의 책, 500여 개의 영상을 제공한다. 학습 범위는 알파벳과 파닉스 등 영어 기초부터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까지 이어진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발음 코칭 기능도 탑재해 어린이가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발음을 바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누마는 토도영어·토도수학·토도한글로 구성된 ‘토도 시리즈’ 앱과 학습 패드 ‘토도원’을 중심으로 개인 고객과 공공교육 분야에 기초 학습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토도 시리즈는 20개국에서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일본 사업은 진출 이후 4년 연속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5% 이상 늘었다.
대만은 ‘2030 이중언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영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에누마는 어린이가 영어를 별도의 학습 대상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법론을 대만판에도 반영했다. 이번 출시는 중국과 일본에서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세 번째 시장으로 넓히는 단계이자, 향후 추가 해외 제품 전개의 성과를 가늠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