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00명의 꿈에 2억원 보탠 무봉재단
핵심 요약
무봉재단이 전국 초등학생 200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꿈 발표회에서 무용과 태권도, 체조, 국악 등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다. 재단은 어린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이 5일 충남 천안 덕신이피씨(EPC)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제8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억원을 지급한 이번 장학사업은 재단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행사는 장학증서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과 가족이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구성됐다. 무봉의 나눔 철학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에 이어 1부 꿈 발표회가 열렸고, 어린이들은 발레와 한국무용, 태권도 품새, 체조, 국악, 민요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펼쳤다.
참석자 전원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적은 카드와 장학증서를 함께 들어 올리는 꿈펼침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장학생 대표 김세린 학생은 무대에서 감사의 글을 낭독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의 학업과 재능 개발을 돕고자 2019년 출범한 무봉재단은 해마다 지원 대상과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해 왔다.
설립 8주년을 맞아 마련된 올해 수여식은 장학금 지원과 재능 발표를 한자리에서 진행해 어린이들이 각자의 꿈과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명환 이사장은 꿈을 함께 나누고 응원하는 일이 어린이들에게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