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650여 가구 주거안전 지원
핵심 요약
양천구가 안전에 취약한 약 650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한다. 분야별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수칙도 안내한다. 2008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모두 1만4348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 약 6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안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 안전사고나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살피고, 전기·가스·보일러 시설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장 작업은 지난 7월 시작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점검은 전기와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각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단은 전기배선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비롯해 가스시설과 보일러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정비가 필요하거나 노후·불량 시설의 교체가 요구되면 해당 가구가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설을 확인하고 고치는 작업과 함께 가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를 예방하고 가스 누출을 막기 위해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단순한 설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위험 징후를 살피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를 병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구성이다.
양천구는 2008년 안전취약가구 지원사업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모두 1만4348가구에 안전 점검과 정비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약가구의 생활공간에 남아 있는 위험 요인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안전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선정된 650여 가구에 대한 방문 점검과 필요한 시설 정비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