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계곡 무단 취수시설 적발…재설치 감시
핵심 요약
양주시가 장흥 청정계곡의 불법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을 철거하고 형사고발을 완료했다. 후속 점검에서는 철거 시설이 다시 설치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주말 순찰을 강화해 불법 물막이와 무단 취수 등 위법행위를 계속 점검한다.
경기 양주시가 장흥 청정계곡에 허가 없이 설치된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을 현장에서 철거하고, 관계 법령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절차를 마쳤다. 불법 시설물은 민원이 접수된 뒤 현장 확인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시는 계곡 내 위법행위가 확인되자 지체 없이 시설을 제거했다.
민원은 지난 3일 접수됐고, 양주시는 현장을 살핀 뒤 설치돼 있던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을 즉시 철거했다. 이후 시설 설치와 이용 행위를 대상으로 소하천정비법 등 관련 규정을 검토해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법령 검토 결과를 토대로 형사고발까지 완료했으며, 후속 점검에서는 철거한 펌프나 전기설비가 다시 설치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양주시는 여름철 장흥 청정계곡을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계곡 일대의 현장 점검과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담당 인력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으며, 하천의 흐름을 막는 불법 물막이와 허가받지 않은 취수 행위를 비롯해 계곡 안에서 이뤄지는 각종 위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앞으로도 장흥 청정계곡을 포함한 지역 내 하천과 계곡에서 불법 시설 설치나 무단 취수 행위가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불법 시설이 계곡 이용객의 안전과 하천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기로 했다. 이번에 철거한 시설의 재설치 여부도 순찰 과정에서 함께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