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염색공장 화재로 4명 부상…인근 건물 확산
핵심 요약
양주시 봉양동 섬유 염색공장 화재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장 안에 있던 6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공장 1개 동이 전소되고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6일 오후 6시 11분께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한 섬유 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다. 6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0∼70대 남녀 3명은 허리와 발목 통증,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불길은 공장 건물을 태운 뒤 인근 건물로 번져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모두 6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불이 난 뒤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공장 건물 1개 동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일대에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치솟으면서 화재와 관련한 신고도 122건 접수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와 경상자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장비 26대와 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공장과 인접 건물로 이어진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섬유 염색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건물까지 확산한 만큼 진화 작업과 함께 추가 피해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점부터 진화가 진행되는 동안 인명 피해는 중상 1명과 경상 3명으로 집계됐다. 공장 1개 동이 모두 타고 인근 건물까지 불길이 번진 상황이어서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진화가 끝난 뒤 확인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건물과 시설물 피해 범위도 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