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치유농장 지원·폭염 시설 점검 추진
핵심 요약
양양군이 2027년 치유농업 농장 육성 대상자를 21일까지 모집하고 선정 농가에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농가에는 사업계획 보완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강원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무더위쉼터 54곳과 스마트 그늘막 15곳도 21일까지 점검해 폭염 취약 시설을 정비한다.
양양군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심신 회복을 돕는 ‘2027년 치유농업 농장 육성 사업’ 참여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농가에는 한 곳당 5천만원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치유농업 공간 조성과 필요한 기자재 구입,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치유농업사 자격을 보유했거나 관련 교육을 마친 농업인, 치유농업에 활용할 자원과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이다. 양양군은 사업계획서 보완과 현장 점검, 컨설팅을 지원한 뒤 강원도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접수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에서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번 사업은 일반 체험 중심의 농장 조성에서 나아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거점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신청자가 발굴돼 선정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서 작성과 현장 준비 과정에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양군은 같은 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에도 착수했다. 지역 자율방재단원을 3명씩 한 조로 편성해 21일까지 무더위쉼터 54곳과 스마트 그늘막 15곳을 방문한다. 쉼터에서는 표지판 부착 상태와 냉방기기 작동 여부, 운영 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그늘막은 시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바로잡고, 별도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폭염 기간 안에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편의점과 읍·면사무소, 마을회관·경로당, 복지회관 등에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장기화한 폭염 속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