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폭염·가뭄 피해 현장 대응 강화
핵심 요약
양산시가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 가뭄에 따른 농·축산 현장 피해 점검에 나섰다. 대석저수지와 양돈농가에서 용수 공급, 냉방 장치, 가축 폐사 방지 대책을 확인했다. 황산공원 온열질환 예방 조치도 점검하고 농업용수와 축사 피해 지원을 추진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42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산지역 농·축산농가를 긴급 점검했다. 휴가 일정을 잠시 미룬 나 시장은 고온과 용수 부족이 이어지는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상북면 대석저수지에서는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확인했다. 용수 부족이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관정 개발을 비롯한 가용 수자원 확보 방안도 검토했다. 양돈농가인 국일농원에서는 축사 냉방 장치의 가동 상태와 가축 폐사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이번 점검은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뒤에도 누적된 가뭄과 고온의 영향이 농업과 축산 현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양산시는 농업용수 부족과 축사 내 고온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함께 살피며,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줄이는 데 필요한 현장별 조치를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나 시장은 황산공원 물놀이장도 방문해 시민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확인했다. 얼음냉수를 배부하는 ‘달리는 오아시스’의 운영 현황을 살핀 뒤 공원 이용객들에게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양산시는 앞으로 농업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축사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