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에 권역형 청년정책 거점 제안
핵심 요약
최연화 양산시의원이 웅상권 청년센터 설치와 권역별 청년정책 거점 조성을 제안했다. 기존 청년센터 ‘청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권별 접근 환경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축이 어렵다면 공공시설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한 분소·거점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양산시 웅상권에 청년센터를 마련하고 권역별 청년정책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최연화 양산시의원은 8일 제21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인구와 생활권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웅상권 청년센터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양산시에 요청했다.
최 의원은 양산시가 청년센터 ‘청담’을 중심으로 취업 지원과 창업 교육, 문화 활동, 상담, 커뮤니티 등 여러 청년정책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청담은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 배우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정책의 주요 거점으로 평가됐다. 다만 센터 운영 자체를 넘어 청년들이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에 실제로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번 제안에는 양산의 넓은 생활권과 권역별로 뚜렷한 지역 특성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특히 웅상은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별도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기존 청년센터 한 곳을 중심으로 한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청년센터의 존재 여부보다 각 생활권의 청년이 필요한 정보와 활동에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문제가 핵심 과제로 제기됐다.
웅상권 거점은 반드시 대규모 신축 건물로 조성할 필요가 없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신축이 어렵다면 기존 공공시설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센터 분소 또는 소규모 거점부터 운영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언급됐다.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정보를 얻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우선 마련하자는 것이다. 향후 양산시가 권역별 청년정책 계획과 웅상권 거점 설치 방안을 검토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