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벨기에 베스테를로서 네 번째 임대 도전
핵심 요약
양민혁이 베스테를로로 한 시즌 임대 이적해 등번호 47번을 받았다. 토트넘 합류 후 네 번째 임대로, 앞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세 팀을 거쳤다. 203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양민혁은 벨기에 1부리그에서 성장 기회를 이어간다.
토트넘 소속 공격수 양민혁(20)이 벨기에 1부리그 KVC 베스테를로에서 2026~2027시즌을 보낸다. 베스테를로와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한 시즌 임대 이적을 확정했고, 양민혁은 등번호 47번을 받았다. 토트넘 입단 이후 네 번째 임대이자 벨기에 무대에서 맞는 첫 도전이다.
베스테를로는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양민혁의 개인기와 돌파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득점뿐 아니라 도움까지 생산하며 공격력을 높여줄 자원으로 기대한다는 구상이다. 토트넘도 새로운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이 이번 임대의 목표임을 밝혔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강원FC에서 준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이후 토트넘에 입단했으며, 합류 직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시작으로 포츠머스와 코번트리 시티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 세 팀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아직 토트넘 소속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은 없다.
새 팀 베스테를로는 지난 시즌 벨기에 정규리그에서 10승 9무 11패로 9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는 없지만 사이토 슌스케를 포함한 일본 선수 3명이 뛰고 있으며, 루카 부슈코비치와 알피 데바인 등 토트넘 선수들도 이곳에서 임대를 경험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의 선택으로 A대표팀에 처음 합류했고, 만 18세 343일에 역대 최연소 12위 기록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 경력도 갖고 있으며 토트넘과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