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베스테를로서 새 시즌 준비
핵심 요약
양민혁이 베스테를로와 한 시즌 임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토트넘 입단 이후 네 번째 임대가 된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으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토트넘 소속 공격수 양민혁이 벨기에 프로축구 베스테를로에서 한 시즌을 보내는 임대 절차에 들어갔다. 두 구단은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은 남은 절차를 마치기 위해 11일 벨기에로 향했다. 계약이 최종 마무리되면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네 번째 임대 이적이 성사된다.
이번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 베스테를로가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과 유망주 육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점이 계약 조건에 반영됐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직후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잉글랜드 챔피언십 2024~2025시즌을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포츠머스와 코번트리시티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했다.
양민혁은 2024년 강원 소속으로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신인왕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당시 손흥민이 뛰던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입단 이후 현재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그동안 양민혁의 주된 무대는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이었다. 베스테를로 임대가 확정되면 토트넘과 협력 관계를 맺은 벨기에 구단에서 새 시즌을 치르게 된다. 양민혁은 지난해 국가대표 A매치 2경기에 출전했으며, 다음 달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