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측면 공격 강화
핵심 요약
양민혁이 토트넘을 떠나 벨기에 KVC 베스테를로 임대를 앞두고 있다. 베스테를로는 오른쪽 측면 활용 능력과 해외 무대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16일 KRC 헹크 원정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소속 공격수 양민혁이 벨기에 KVC 베스테를로 임대를 앞두고 있다. 베스테를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선수단 보강에 속도를 냈고, 20세의 양민혁을 공격진의 새 선택지로 낙점했다. 오른쪽을 중심으로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영입 배경으로 꼽힌다.
베스테를로는 시즌 초반 수비에서 여러 문제를 드러냈지만 공격진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양민혁은 측면 공격수로서 활용 범위가 뚜렷하고, 한국과 잉글랜드에서 경험을 쌓아 국제무대 적응 과정도 거쳤다. 구단은 빠른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의 합류가 공격 운용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 시즌인 2024년 강원FC의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최초로 4회 연속 받았고, 시즌을 마친 뒤에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함께 차지했다. 같은 해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스타대상에도 선정됐으며, 한준희 해설위원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갈 한국 축구의 미래로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2024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으나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에서 임대로 뛰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벨기에행은 유럽 무대에서 이어가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남은 행정 절차가 신속하게 끝나면 오는 16일 열리는 KRC 헹크 원정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