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성장 속 엘앤에프 53.8% 확대
핵심 요약
상반기 글로벌 양극재 적재량이 21.6% 증가한 가운데 엘앤에프는 국내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물량을 확대했다. LFP 적재량은 29.4% 늘어 전체 양극재의 63.6%를 차지했고, 삼원계는 10.1% 성장했다. 엘앤에프는 비중국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에코프로는 헝가리 하이니켈 공장의 양산과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적재량은 137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만9000톤보다 21.6% 증가했다. 국내 주요 업체 가운데 엘앤에프는 적재량을 늘렸지만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은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41만1000톤에서 54만4000톤으로 32.2% 커져 전체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45만4000톤에서 50만톤으로 10.1% 늘었다. 공급사별로 롱바이가 6만4000톤에서 6만9000톤으로 선두를 지켰고, 리샤인은 4만5000톤에서 5만5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엘앤에프는 2만6000톤에서 4만톤, 리보데는 2만8000톤에서 3만7000톤으로 증가했다. 반면 에코프로는 3만7000톤에서 2만8000톤, 포스코퓨처엠은 3만1000톤에서 2만4000톤으로 줄었다.
LFP 양극재는 67만5000톤에서 87만4000톤으로 29.4% 성장하며 삼원계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양극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8%에서 63.6%로 3.8%포인트 상승했다. 보급형을 넘어 중형급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후난유넝은 15만7000톤에서 20만2000톤, 완런은 9만8000톤에서 13만톤, 로팔은 8만1000톤에서 12만3000톤으로 늘었다.
LFP 공급사 중 다이나노닉은 9만1000톤에서 9만7000톤, 고션은 4만7000톤에서 7만1000톤으로 성장했고 롱통하이테크는 4만2000톤을 기록했다. 업체별 성과는 기존 고객 물량과 신규 공급망 진입 시점에 따라 엇갈렸다. 상반기 적재량이 53.8% 증가한 엘앤에프는 3분기 비중국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적재량 감소에도 6월 헝가리 공장에서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과 첫 출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