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스포츠 유치에 21만명 방문…경제효과 212억원
핵심 요약
양구군이 상반기 스포츠 마케팅으로 약 21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전국대회 51개와 전지훈련 91개 선수단을 유치해 21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8월에도 9개 대회가 열리며 재단은 핵심 대회의 다년 계약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강원 양구군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하며 약 21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상반기 양구를 찾은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은 2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접경지역의 체육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이 방문 수요와 지역 소비를 끌어낸 결과다.
상반기 양구에서 열린 전국대회는 테니스와 축구, 당구, 체조, 유도, 역도, 티볼, 레슬링 등을 포함한 14개 종목 51개 대회다. 전지훈련에는 7개 종목의 91개 선수단이 참여했다. 특히 대회 일정이 몰린 3월부터 6월까지 선수단과 동행 인원의 체류가 이어지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츠대회 유치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8월에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와 국토정중앙 전국동아리 테니스대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등 모두 9개 대회가 열린다. 이들 대회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 등 약 9000명이 양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숙박·외식 수요도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은 우수한 체육시설과 축적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핵심 대회에는 다년간 장기계약을 추진해 안정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 임남재 사무국장은 체육인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