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노르웨이 AI 인프라에 100억 달러 투입
핵심 요약
앤트로픽이 볼타 인프라와 100억 달러 규모의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데이터센터는 133MW 규모로 건설되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을 탑재한다. 이번 계약은 볼타 인프라와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그룹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를 구동할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볼타 인프라와 1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원화로 약 14조2천억 원에 이르는 이번 계약은 데이터센터 사용권을 6년 동안 확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계약 대상 데이터센터는 노르웨이에 들어서며, 설비 용량은 133메가와트(MW) 규모로 계획됐다. 연산 장비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베라 루빈’이 탑재될 예정이다. 시설의 위치와 계약 기간, 전력 규모, 적용 장비가 함께 구체화되면서 앤트로픽이 확보할 연산 인프라의 윤곽도 드러났다.
볼타 인프라의 리카르드 보아다 최고경영자는 4일 현지시간 계약 상대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한 AI 연구소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볼타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그룹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성사됐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용량을 늘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노르웨이에 구축되는 대규모 시설의 연산 자원을 장기간 사용할 기반을 마련했다. 볼타 인프라와 비트디어의 협력 구조에 엔비디아 최신 장비가 결합되면서 계약의 기간과 설비 규모, 공급 방식도 함께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