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옴, 뷰티 수익으로 건강수명 기술 키운다
핵심 요약
액시옴이 카카오벤처스와 퓨처플레이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는 9월 콜드 플라즈마 기기와 화장품을 갖춘 브랜드 로딕을 출시한다. 향후 3년간 이익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개인화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건강수명 연장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액시옴이 13일 카카오벤처스와 퓨처플레이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액시옴은 뷰티 브랜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바이오 기술 상용화에 다시 투입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이익의 10%를 연구개발에 배정해 건강수명 연장 기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화의 첫 단계로 오는 9월 스킨 롱제비티 브랜드 ‘로딕’을 공식 출시한다. 독점 공급권을 확보해 자체 상용화한 콜드 플라즈마 기반 홈 리커버리 기기 ‘로딕 에어부스터’와 전용 화장품 3종이 첫 제품군이다. 이 기기는 물리적 자극 대신 활성산소종을 유도하는 화학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화장품 유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는 경로를 열도록 설계됐다.
액시옴은 뷰티·소비재 시장에서 제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손익 관리 전반을 경험한 실무진을 경쟁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재고와 마진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가동해 1년 안에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카카오벤처스와 퓨처플레이는 액시옴 팀의 브랜드 고속 성장 경험과 기술을 중심에 둔 차별화 전략에 기대를 나타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롱제비티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김아현 대표는 건강수명이 일부만 누리는 혜택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누려야 할 권리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브랜드 사업으로 시장성을 입증하고 그 성과를 기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웰니스 습관을 일상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