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 쿡 CEO 마지막 실적 발표…시선은 AI와 아이폰18
핵심 요약
팀 쿡 애플 CEO가 마지막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의 관심은 AI 전략과 아이폰18 가격 정책에 쏠렸다. 골드만삭스는 서비스 사업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제프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을 우려했다. 모닝스타는 AI를 통한 사용자 가치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존 터너스가 9월 1일 새 CEO로 취임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CEO로서 마지막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월가의 관심은 단기 실적보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과 아이폰18 가격 정책 등 향후 방향성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포스트 팀 쿡' 시대의 청사진을 가늠할 무대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는 아이폰과 맥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애플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이클라우드+, 애플케어+ 등 서비스 사업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제프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아이폰 가격 인상이 일부 상쇄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마진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한 이후 아이폰 사업 확대와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페이, 애플뮤직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애플의 성장을 이끌었다. 애플은 올해 미국 증시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AI 투자 경쟁에서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 수석 전략가는 애플이 AI를 통해 사용자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존 터너스가 오는 9월 1일 애플 새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