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해외 매출 비중 42%로 확대
핵심 요약
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이 1942억원으로 13.3%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9.4% 감소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유통망을 일본·미국·유럽·러시아·중앙아시아 등으로 넓히고 있다.
애경산업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2일 공시한 연결 매출은 1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9.4% 감소했으나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1년 전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화장품사업 매출은 753억원으로 2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39.6% 줄었다. 일본에서는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신제품을 중심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일본 이커머스 큐텐 행사에서 베이스메이크업과 UV케어, 포인트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두 브랜드가 올리브영에 들어가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러시아 골드애플과 중앙아시아 주요 쇼핑몰로도 유통망을 넓혔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1152억원으로 9.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원에 그쳐 91.4%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샤워메이트와 럽센트, 케라시스의 판매망을 확장했고, 케라시스 극손상모 전문 제품 3종은 월마트 39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에 진출했다. 케라시스 판매 지역은 폴란드와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 파라과이, 러시아 및 CIS 지역으로 확대됐다.
해외 사업은 브랜드와 제품군별로 시장을 나누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샤워메이트는 북미와 유럽, 럽센트는 중국과 일본에서 바디케어 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머리·두피와 몸 관리 제품도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애경산업은 하반기에도 국가별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을 적용하고, 주요 글로벌 유통채널 진입과 신규 시장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