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반 확보
핵심 요약
알파키가 국내 IDaaS 최초로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정부·공공기관·공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할 기반을 확보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실증을 진행한 뒤 내년 1분기 공공기관용 제품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가 국내 IDaaS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알파키를 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알파키는 기업 구성원의 계정과 서비스 접근 권한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지난해 출시됐다. 여러 업무 서비스에 한 번의 인증으로 접속하는 단일 로그인(SSO)을 지원하며,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와 권한 오남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동형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인증 기술도 적용됐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갖춰야 하는 요건으로, 알파키가 받은 SaaS 표준등급 인증은 공공 분야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성과 신뢰성 검증 절차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알파키 무상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의 이용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해 내년 1분기에 공공기관용 알파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CSAP 획득을 계기로 공공 분야의 계정·접근 권한 관리 수요를 겨냥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