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키, 공공 클라우드 계정관리 시장 진출 기반 확보
핵심 요약
알파키가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해 공공시장 진출 요건을 갖췄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무상 실증을 진행하며 공공 클라우드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2027년 1분기 공공기관용 알파키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알파키’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충족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을 대상으로 계정관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6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5175원으로 255원, 1.71% 올랐다.
지난해 출시된 알파키는 기업 임직원의 계정정보와 업무시스템, 접근권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기술을 적용해 계정 및 접근권한 관리 과정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보안 SaaS라는 점도 서비스의 주요 특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SaaS를 활용하는 업무 환경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 보안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을 공공시장 진출의 계기로 삼고,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별도 알파키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비용을 받지 않는 개념검증(PoC)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향후 일정은 공공기관 실증 결과를 반영해 기능과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맞춰져 있다. 정식 출시는 이르면 2027년 1분기로 계획됐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 전무는 알파키에 회사가 축적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 내재화 역량이 집약돼 있으며, CSAP 획득으로 확인된 보안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공공 분야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