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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 별세…‘연애박사’ 유작으로
핵심 요약
안판석 감독이 폐암 치료 중 뇌출혈이 겹친 끝에 12일 별세했다. 추영우·김소현 주연의 ENA 드라마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을 마쳐 유작이 됐다. 1987년 MBC 입사 이후 ‘하얀거탑’, ‘밀회’, ‘봄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 드라마 연출가 안판석 감독이 1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4세.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이어왔으며, 투병 중 뇌출혈까지 겹쳤다. 오랜 기간 여러 작품을 선보여 온 안 감독은 복귀작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세상을 떠났다.
안 감독은 오는 10월 공개를 앞둔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의 연출을 맡았다. 추영우와 김소현이 주연으로 나선 이 작품은 로봇연구실에서 만난 두 남녀가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다. 촬영과 편집은 모두 마무리됐으며, ‘연애박사’는 고인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안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하며 드라마 연출을 시작했다. 이후 ‘장미와 콩나물’과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다.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한국 드라마계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까지도 안 감독의 연출 행보는 계속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에 이어 신작 ‘연애박사’의 제작 전 과정을 마쳤지만, 예정된 10월 공개는 지켜보지 못하게 됐다. 그의 작품 이력은 1987년 MBC 입사 이후 이어진 연출 활동과 함께 ‘연애박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