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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 뇌출혈 치료 중 64세로 영면
핵심 요약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 투병 끝에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1987년 MBC 입사 후 ‘하얀거탑’, ‘밀회’, ‘봄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유작이 된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방송된다.
드라마 ‘하얀거탑’과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투병하던 중 1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다.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961년 11월 태어난 안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를 통해 연출자로 데뷔했고, 2003년 MBC를 퇴사한 뒤에도 여러 드라마의 연출을 맡으며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안 감독의 주요 작품에는 2007년 방송된 ‘하얀거탑’을 비롯해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가 있다. 이후에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등을 선보이며 오랜 기간 연출 경력을 이어왔다.
최근까지도 제작 현장을 지켰다. 지난해 ‘협상의 기술’을 연출했으며, 올해 방송을 앞둔 ‘연애박사’의 연출도 맡았다.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작품은 기존 계획에 변동 없이 예정된 일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