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이동형 전시품으로 과학 탐구 수업
핵심 요약
안양소년원이 국립과천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14일까지 과학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동형 전시품 10종을 활용해 공기압과 압력, 편광 등 기초과학 원리를 익힌다. 전문 교사들이 전시품 체험과 소모둠별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법무부 산하 안양소년원인 정심여자중고등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과학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소외계층 및 특수 계층 대상 Sci-POP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8월 14일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이 기초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에는 모두 10종의 이동형 과학 전시품이 활용된다. 학생들은 ‘공기압 느끼기’와 ‘압력 대결’, ‘편광선글라스’ 등의 실험 장치를 직접 다루며 각각에 적용된 원리를 살펴본다. 설명만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품을 작동시키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진행은 교육청에서 파견된 교사와 과학교육 분야 박사 출신 퇴직교사 등 전문 인력이 맡았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전시품을 체험한 뒤 소모둠별 탐구활동에도 참여한다. 개별 실험에서 확인한 현상을 모둠 단위 활동으로 다시 살펴보며 과학 원리에 접근하도록 수업 과정이 짜였다.
안양소년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고, 사회 복귀 이후 필요한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운 원장은 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넓히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교육은 예정된 기간인 1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