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통합지주 검토…도의회, 지역 현안 소통 확대
핵심 요약
안양시가 보행 공간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통합지주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관리 부서와 경찰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및 보행 수요가 많은 지역의 시범사업 검토가 제안됐다. 도의회는 주민 시설 견학과 화성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통해 지역 소통 활동을 이어갔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6일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관계자와 가로등·신호등·CCTV·교통표지 등 도로변 시설물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지주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개별 지주가 보행 공간을 좁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줄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통합지주는 공공와이파이와 비상벨, 환경센서까지 한 지주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시설물 현황과 보행 유효폭을 조사하고 구조 안전성, 전기·통신 기준, CCTV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과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정보과, 공공디자인팀, 정보통신 부서와 경찰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현재 가로등과 도로시설물, 신호기와 안전표지, CCTV와 비상벨, 통신시설의 관리 주체가 각각 달라 부서 간 협업 체계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현장조사는 지주형 시설물이 몰린 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지하철역·버스정류장 주변과 상업지역, 전통시장,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검토할 계획이다.
도의회의 지역 소통 활동도 이어졌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5일 광교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백인서 회장과 회원들의 본회의장·경기마루 견학을 안내하고 의사결정 절차와 도민 의견이 정책·조례로 반영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오현정 의원은 4일 봉담읍에서 열린 제9회 화성 민관소통워크숍에 참석했다. 주민과 공무원, 시·도의원 등 60여 명은 공모사업 정산 부담 완화, 현장지원 확대, 기관 간 연대 강화, 마을활동가 경력 인증체계 도입을 논의했으며, 오 의원은 마을공동체의 제도적·재정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