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순찰 중 쓰러진 시민 구조한 70대 대원들
핵심 요약
안양시니어클럽 순찰대원 3명이 차도 옆에 쓰러진 고령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대원들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도로를 통제한 뒤 119구급대의 안전한 이송을 도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신모씨 등 대원들에게 시민 구조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밤동산공원 주변을 순찰하던 안양시니어클럽 순찰대원 3명이 차도 옆에 쓰러진 고령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도로를 통제한 뒤 119구급대의 안전한 이송까지 도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공로를 인정해 신모(74)씨 등 순찰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원들이 남성을 발견했을 당시 그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채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 옆에 쓰러져 있었다. 자칫 차량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대원들은 곧바로 남성에게 다가가 의식과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몸을 보호했다. 이어 동료들이 주변 차량의 흐름을 통제하며 환자와 구조 인력이 머물 공간을 확보해 현장의 추가 위험을 줄였다.
119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는 대원들이 앞서 확인한 환자의 상태와 쓰러진 채 발견된 당시의 정황을 구급대원들에게 설명했다. 구조 과정은 최초 발견과 상태 확인, 환자 보호, 도로 통제, 구급대 인계 순으로 신속하게 이뤄졌다. 대원 3명이 순찰 도중 위험에 놓인 시민을 지나치지 않고 역할을 나눠 대응하면서 고령 남성은 현장에서 안전하게 옮겨질 수 있었다.
감사장 전달 자리에는 공로를 인정받은 안양시니어클럽 대원들과 김형록 안양만안경찰서장이 함께했다. 김 서장은 대원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시니어 순찰대가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공동체 치안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주민 보호에 큰 역할을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