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상 회복 뒤 뉴델리 정상 탈환 도전
핵심 요약
안세영이 시즌 승률 97.44%를 앞세워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나선다. 발 부상 회복 수준은 80~90%이며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우승 및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발 부상을 딛고 세계선수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인도 뉴델리로 출국하며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안세영은 올 시즌 단·복식 전체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겨냥한다.
안세영의 2026시즌 성적은 39경기 38승 1패, 승률 97.44%다. 2위 나카데 스미레-다카하시 미유 조의 91.67%보다 약 5.8%포인트 높다. 여자단식 경쟁자인 야마구치 아카네는 84.44%, 천위페이는 81.25%, 왕즈이는 79.07%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배는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나왔다.
상대 전적도 안세영의 상승세를 보여준다. 야마구치와 최근 다섯 차례 대결을 모두 이겼고, 왕즈이를 상대로는 전영오픈 결승을 제외한 최근 13차례 맞대결에서 12승을 거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패했던 천위페이를 상대로도 4연승 중이다. 안세영은 2025시즌 73승 4패와 11회 우승을 기록했고, 올해도 우승 트로피 5개를 추가했다.
변수는 몸 상태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발을 다쳐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나서지 못했으나, 지난달 29일 회복 수준을 80~90%로 밝히며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1위는 96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가 대회 2연패,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가 메달에 도전한다. 공희용-김혜정은 공희용의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