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해양치유센터에 독일 운영 전문성 접목
핵심 요약
안산시가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건강관리 분야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대부도 구봉공원 일대 해양치유센터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기 안산시가 독일의 해양치유·의료 기반 건강관리 전문성을 대부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안산시는 현지 시각 9일 독일 우제돔에서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의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루츠 룽비츠 협회장과 만나 의향서에 직접 서명했다.
양측은 해양치유와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해양치유센터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도 함께 마련하며, 두 기관이 추진할 수 있는 공동 협력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에는 센터 운영 준비부터 프로그램과 인력 기반 구축까지 폭넓은 협력 항목이 담겼다.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는 휴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치료와 연결된 건강관리 방안을 표준화하고 인증하는 전문 기관이다. 안산시는 현재 관내에 조성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에 이 기관이 축적한 시설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접목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독일의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안산의 지역 여건에 맞춰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산시는 대부도 구봉공원 일대에 갯벌을 비롯한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치유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해양치유센터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독일 전문 기관과의 교류는 센터의 운영 체계와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협력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해양치유 정책을 발전시키고 센터를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