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해양치유 거점에 독일 운영 경험 접목
핵심 요약
안산시가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분야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인력 양성,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독일 우제돔의 운영 경험을 안산 여건에 접목해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시가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독일 전문기관과 국제 협력에 착수했다. 안산시는 9일 현지시간 독일 우제돔에서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의 교류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루츠 룽비츠 협회장이 체결 절차에 참여했다.
의향서에는 해양치유와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의 교류를 비롯해 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정보 공유가 협력 과제로 담겼다. 두 기관은 여기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이번 협력을 센터의 시설 운영 방식과 서비스 체계를 설계하는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는 의료 기반 건강관리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의료·관광·건강관리 산업을 연결한 정책과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발트해의 우제돔은 독일과 폴란드가 나눠 관할하는 섬이다. 독일 지역에서는 의료인이 상주하는 치유 휴양지 형태로 재활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한 해양치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안산시는 독일 현지의 해양치유 시설과 운영기관을 방문해 시설 관리 방식과 프로그램 개발 과정,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안산의 여건에 맞게 적용할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시민 건강 증진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거점으로 센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