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염료 공장 창고서 흰 연기…인명피해 없어
핵심 요약
안산시 성곡동 염료 제조 공장에서 6일 오전 다량의 흰 연기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 당국이 출입 통제와 배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에 보관된 화학물질의 외부 유출 여부와 사고 원인은 작업 종료 후 조사할 예정이다.
6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염료 제조 공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가 연기 발생 사실을 신고해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공장 출입을 통제하고 내부 상황을 살피고 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흰 연기는 공장 건물 내 창고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고 있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차 있는 연기를 외부로 빼내기 위한 배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기가 발생한 지점과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 내부 조사가 가능한 상태를 확보하는 작업이 우선 진행되고 있다.
사고가 난 공장은 연면적 1천248㎡ 규모의 2층 건물이다. 공장 내부에는 염료 제조에 사용되는 안료와 아크릴 수지 등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연기 발생 과정에서 이들 화학물질이 공장 밖으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소방 당국이 출입을 제한한 상태에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배연 작업을 모두 마친 뒤 공장 내부를 확인해 연기가 발생한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학물질의 외부 유출 여부도 후속 확인 대상이다. 현재 확인된 상황은 창고 창문을 통한 흰 연기 배출과 인명 피해가 없다는 점으로, 구체적인 사고 범위와 원인은 내부 배연이 끝난 이후 조사에서 규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