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교복 재사용 행사 22일 개막…수익금 장학 지원
핵심 요약
안산시가 22일부터 이틀간 산업지원본부 교복 상설매장에서 중·고생 교복 나눔 행사를 연다. 기증 교복은 세탁과 분류를 거쳐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경기 안산시가 신학기를 앞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교복 나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산업지원본부 안에 마련된 교복 상설매장에서 진행되며, 필요한 학생들은 기증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와이셔츠와 블라우스를 비롯해 바지, 치마, 가디건, 생활복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 등에게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과 품목별 분류를 마친 뒤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제공된다. 교복 기증 방법과 행사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안산지부에서 안내한다.
2013년 시작된 교복 나눔 사업은 입지 않는 교복을 다시 유통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원 재사용 문화를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 행사는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안산지부가 주관하며, 교복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안산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건전한 소비와 자원 재사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학생 장학 지원으로 연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